워싱턴 주 페리 운항, 전년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 ::::: 라디오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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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1/17 이현우

워싱턴 주 페리 운항, 전년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

작년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워싱턴 주 페리 여객선 운항이 절반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페리 연간 승객 수는 약 1천 400만 명으로, 연평균 승객 수인 2천 4백 만 명에서 41% 감소했고 1975년 이후 최저 승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퓨젯사운드의 주요 교통 수단인 페리는 지난 1951년 운항이 시작된 이래, 시애틀 다운타운과 베인브릿지 섬, 브레머튼의 출퇴근 대중교통을 담당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재택 근무를 하고,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시애틀과 브레머튼을 연결하는 페리 노선 이용률이 64%까지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캐나다와 워싱턴 주의 국경을 통과하는 아나코르테스와 시드니 노선도 전년보다 30% 감소했습니다.

워싱턴주 교통당국은 “현재 변경된 일정에 따라 노선 운행하고 있지만, 앞으로 여름철에는 노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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