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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radiohankook.com/news/28986
발행일: 2020/11/30  한진식
워싱턴주, 마스크 착용률 조사한다


워싱턴 주민들의 마스크 착용률을 높이기 위해 워싱턴 주 보건부와 킹 카운티, 워싱턴대학교가 협력합니다.

 

지역언론 KING5 뉴스에 따르면, 보건 당국과 대학은 우선 현재 어떤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공동 연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워싱턴대 환경직업건강과학과 마리사 베이커 조교수는 “현재 킹 카운티의 마스크 착용 실태가 어떠한 지 알고자 한다”며 “시간이 흐르면서 추이가 어떻게 변하는 지도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진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지만 워싱턴 주민 대다수는 아직 수개월을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어쩌면 백신이 공급된 이후에도 내년 여름이 지날 때까지는 마스크가 필요할 지도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베이커 교수는 “백신은 희망의 빛과도 같지만 여전히 마스크 착용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구의 일환으로 이번 주부터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마트와 쇼핑센터를 포함해 킹 카운티 전역을 다니며 주민들이 마스크를 어떻게 착용하고 있는지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만, 조사 과정에서 이름과 같은 개인정보나 사진은 수집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관찰을 통해 수집된 정보는 추후 마스크 착용 캠페인과 같은 보건 당국의 정책 설정에 활용될 계획입니다.


한진식-12-1_1.mp3 ( 2.1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