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N9]
미국 내 대표적인 저가 항공사 ‘사우스웨스트항공’(Southwest Airlines)이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서비스 확대 관련 구체적인 노선과 일정 등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985년부터 시카고 내 2대
공항인 미드웨이국제공항(MDW)에 서비스를 제공해 온 사우스웨스트항공 측은 내년 상반기부터 중서부 항공
교통의 관문인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ORD)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이달 초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트리뷴 등 지역언론은 코로나19 펜데믹 장기화로 국내
모든 항공업계가 위기에 직면했지만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타 항공사들보다 견실한 재무 구조를 자랑하며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에도 심각한 재정난은 피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28일(수) 사우스웨스트 측이 자사 웹사이트에 게시한 오헤어공항 서비스 확대 세부 내용에 따르면 2021년 2월 14일부터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 매일 출발하는 직항은 모두 5개 도시에 제공되며, 하루 총 운항 수는 20편입니다.
시카고와
내슈빌 간 직항은 하루 4회, 시카고와 볼티모어, 워싱턴 간의 직항도 하루 4회, 시카고와
덴버간 직항은 하루 6회, 시카고와 댈러스(러브필드 공항)간 직항은 하루 4회, 시카고와 피닉스간 직항은 하루 2회 서비스됩니다. 보다 자세한 취항 노선 및 일정은 사우스웨스트항공 웹사이트
https://www.swamedia.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텍사스 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코로나19 펜데믹
시작 전까지는 하루 260편의 항공편을 운행해 왔으며,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에 이어 이용객 규모 전국 3위에 올라 있습니다.
(시카고 K 라디오 뉴스)
http://www.radiohankook.com/news/28577
Powered by Newsbui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