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1등 또 안 나왔다… 크리스마스 이브 ‘17억 달러’ 추첨 ::::: 라디오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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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22 라디오한국

파워볼 1등 또 안 나왔다… 크리스마스 이브 ‘17억 달러’ 추첨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 전역이 복권 열풍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미국의 초강력 복권 '파워볼'의 1등 당첨자가 또다시 나오지 않았습니다.

22일 밤에 실시된 추첨 결과, 행운의 6개 숫자를 모두 맞힌 주인공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로써 파워볼 1등 당첨자는 지난 9월 이후 무려 46회 연속으로 공석이 됐습니다.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이브 추첨의 예상 당첨금은 한화로 약 2조 5천억 원, 17억 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미국 복권 역사상 역대 4위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액수입니다.

어제 추첨에서 행운의 번호는 3, 18, 36, 41, 54번에 파워볼 번호 7번이었습니다.

1등은 없었지만, 일리노이주 등에서 5개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가 나오며 연말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당첨 확률은 2억 9천만 분의 1로 극히 희박하지만,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꿈꾸는 사람들이 복권 판매소로 몰려들면서 열기는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추첨은 미국 시간으로 12월 24일 수요일 밤에 진행됩니다.

과연 크리스마스 이브에 17억 달러의 주인공이 탄생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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