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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22  라디오한국
경찰 추격 피해 도주 차량, 가족 차량 들이받아 4살 어린이 중태

Credit: Central Pierce Fire and Rescue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차량이 가족이 탄 차량을 들이받아 4살 어린이가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퓨알럽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일요일 오전 10시쯤 퓨알럽 31가 남동쪽 100번지 인근에서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수상한 차량’을 발견하고 운전자에게 정차를 시도했지만, 운전자가 현장을 벗어났고 경찰은 추격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몇 분 뒤, 그래햄(Graham)에 거주하는 21세 남성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한 채 주도 512번 도로로 진입하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를 당한 차량에는 가족 4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가운데 4살 어린이는 위중한 상태라고 퓨알럽 경찰은 전했습니다.


21세 남성 운전자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경찰은 이 남성을 차량 폭행(vehicular assault)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운전자들에게 해당 지역을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주도 512번 도로로 연결되는 고가도로는 폐쇄됐지만, 고속도로 본선은 통행이 가능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라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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