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5.7.31 (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radiohankook.com/news/41299
발행일: 2025/07/27  라디오한국
시애틀, 수요일까지 기온 상승… 최고 88도 예상

 


시애틀 지역이 이번 주 초부터 본격적인 더위에 들어섭니다. 기상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요일까지 낮 기온이 화씨 80도 중후반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더위는 서부 워싱턴주에 고기압이 자리잡으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지상에서 따뜻한 공기 흐름이 더해지고, 북동풍이 불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질 전망입니다. 오늘(월요일)은 시애틀 기준으로 최고 기온이 약 82도까지 오르며, 맑고 햇볕이 강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온 상승과 더불어 건조한 대기 상태와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기온이 85~8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며, 목요일부터는 70도 후반대로 다시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또한 수요일이나 목요일에는 캐스케이드 산맥(Cascades) 부근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소나기 가능성도 있습니다. 번개가 발생하면 산불이 새로 발생할 수 있고, 과거 산불 피해 지역에는 국지성 홍수 위험도 존재합니다.


기상학자 애비 에이콘(Abby Acone)과 브라이언 맥밀런(Brian MacMillan)은 “이번 주 야외활동 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산불 경고 여부를 자주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조언했습니다. 

라디오한국의 최신기사   [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