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에서 새로운 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LA 지역 확진자 가운데 3분의 1 가량이 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들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해수기자입니다.
LA지역에서 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에 따르면 최근 LA카운티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와는 또 다른 종류인~CAL.20C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하더라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 수준이었던 이 바이러스는 지난달 들어서는 연구팀이 조사한 LA지역 확진자 가운데 3분의 1 가량인 36.4%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 센터의 에릭 베일 분자병리학 연구소 소장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LA 지역 확진자 급증세가 시기적으로 겹친다고 밝혔습니다.
이
변이 바이러스가 지난 두달동안 LA카운티에서 나타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급증세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의 연구진은 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현재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효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보건국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처럼 다양한 변이를 일으키는 이유는 여전히 수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새로운
감염자는 바이러스가 다른 형태로 변이할 기회를 준다며 지금까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해 쏟아부은 노력을 무효로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게다가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더 높기 때문에 주민들은 계속해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잘 따를 것이 당부됐습니다.
AM1230, FM106.3 HD3 우리방송 양해수입니다
http://www.radiohankook.com/news/29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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