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1.3.7 (일)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radiohankook.com/news/29724
발행일: 2021/01/19  한진식
흑인 소방관, 인종 차별 당했다며 에버렛시 소송


에버렛에서 흑인 소방관이 인종 차별을 당했다며 에버렛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역언론 KING5 뉴스에 따르면, 2003년부터 에버렛 소방서에서 근무해 온 제이슨 앤더슨 소방관은 동료와 상급자들로부터 인종 차별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장은 지난 13일 시애틀에 위치한 연방 지방법원에 제출됐습니다.

 

법원 문건에는 앤더슨 소방관이 근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동료와 상급자들이 앤더슨 소방관의 인종과 피부색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당시 상급자 중 한 명은 지금까지 본 흑인들 중 가장 하얗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소방서 내 앤더슨 소방관 개인 락커에 소방관 복장을 한 고릴라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앤더슨 소방관은 소장에서 2019년에 이 같은 괴롭힘에 대해 소방대장에게 보고했지만 우리 모두가 모욕적인 말을 들어왔다그냥 받아들이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앤더슨 소방관은 에버렛 소방서장과 에버렛 시청 인사부, 그리고 에버렛 시장에게도 자신이 괴롭힘을 받은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시 당국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앤더슨 소방관은 이후 불공정한 조사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에버렛 시는 이번 소송과 관련해 우리는 괴롭힘과 차별을 용인하지 않는다이 같은 의혹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진식-1-20_2.mp3 ( 2.3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