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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1/24  한진식
킹 카운티-렌트 시 노숙인 호텔 두고 '갈등'
"노숙인 호텔로 지역 범죄 증가" VS "성공적이고 앞으로 더 필요하다"

 


렌튼의 한 호텔에 노숙인들을 머물게 한 조치를 놓고 킹 카운티와 렌튼 시 당국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역언론 KOMO 뉴스에 따르면킹 카운티는 노숙인들에게 머물 곳을 제공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이 둔화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렌튼 시는 이로 인해 호텔 인근 지역에서 범죄가 증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킹 카운티 당국은 지난 4월 시애틀의 보호소에서 머물던 250명의 노숙인들을 렌튼 다운타운 인근 레드라이언 호텔로 이주시켰습니다.

 

렌튼 시는 경찰에 따르면 노숙인들이 호텔에 머물게 된 이후 인근 주민들의 범죄 신고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노숙인 보호시설 설치와 운영에 관한 규정을 손봐야 한다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렌튼 시는 노숙인들이 6개월의 기간을 두고 호텔을 떠나도록 긴급 조례를 제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랜디 코먼 렌튼 시의원은 사람들을 거리로 내몰자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자는 것이라며 우리는 온정적인 주민들이지만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레오 플로 킹 카운티 지역사회복지국장은 노숙인들을 집단 거주 방식이 아닌 호텔에서 머물게 하는 모델은 성공적이고 앞으로 더 필요하다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뿐만 아니라 노숙인들의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킹 카운티 보건담당관 제프 더친 박사는 렌튼 시의회에 전염병이 충분히 통제가 될 때까지만이라도 노숙인들을 호텔에 머물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진식-11-25_2.mp3 ( 2.6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