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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2/11  한진식
솔레이마니 암살 뒤 입국심사 강화 '논란'

마크 모건 미 세관국경보호국 국장대행이 11일, 이란계 여행객들이 지난달 국경 검문소에서 억류된 것과 관련해 검문소 직원들이 “지나치게 열성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월 5일과 6일 이틀간 200명에 달하는 이란인과 이란계 미국인들은 캐나다에서 워싱턴주로 넘어오는 국경에서 최장 12시간 가까이 억류됐습니다. 미국이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를 사살한 이후 발생한 일입니다.


억류됐던 이들 중 상당수가 미국 시민권자였고, 일부는 신원이 확인된 여행자 프로그램, TTP에 등록된 여행객들이었습니다.


세관국경보호국은 억류 사건 당시 “이란계 여행객들을 특정해 심사하라는 지시는 없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워싱턴주 블레인의 한 이민 변호사가 세관국경보호국 시애틀 지역사무소에서 발행된 문서를 입수하면서 이란인을 대상으로 한 검문 강화 지시가 있었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이 문서에는 1961년에서 2001년 사이에 이란과 레바논, 팔레스타인에서 출생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모건 국장대행은 “당시 이란 출신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추가 심사를 실시한 것은 맞다”면서도 “세관국경보호국에서 특정 국적의 여행객들을 표적으로 삼아 심사를 하도록 직접 지시를 내리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모건 국장대행은 이어직원들이 지나치게 열성적이었고, 우리는 즉시 문제를 바로잡았다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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