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하버 카운티에서 조류독감 의심 증상으로 입원한 주민이 H5N5형 조류인플루엔자(AI) 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H5N5는 동물에서는 보고된 적 있지만, 사람에게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주 보건부와 CDC는 현재 일반 대중의 위험도는 ‘낮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로, 현재도 병원 치료 중입니다. 보건당국은 환자가 기르던 백야드 가금류가 야생 조류와 접촉했던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감염 경로는 가정 내 사육 가금류 또는 야생 조류로 추정됩니다.
주 보건부는 WSDA 및 지역 보건당국과 함께 추가 노출 조사와 동물 건강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 조류독감 관련 위험도는 여전히 낮아
조류독감은 자연적으로 야생 물새에 존재하는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로, 가금류나 일부 포유류에 전파될 수 있습니다. 사람 감염은 매우 드물며, 대부분 감염된 동물과의 밀접 접촉에서 발생합니다.
미국에서는 사람 간 전파가 단 한 차례도 확인된 적이 없습니다.
보건당국은 혹시 모를 사람 간 전파를 배제하기 위해 환자와 밀접 접촉했던 사람들을 모니터링하고 검사 중입니다.
■ 보건당국 권고
당국은 대중 위험도가 낮다면서도, 조류와 접촉하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조류독감 예방 효과는 없지만 계절독감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될 경우, 새로운 변종 위험이 이론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보건부는 최신 정보를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계속 제공할 예정입니다.
http://www.radiohankook.com/news/4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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