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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29  라디오한국
린우드 주점 총격 사건… 경찰, 용의 커플 신원 공개 수배


린우드(Lynnwood) 경찰이 주점 난투극 중 총을 쏜 커플의 신원 확인에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10월 11일 새벽, 린우드의 ‘저스트 칠 펍 앤 그릴(Just Chill Pub & Grill)’ 밖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서 한 여성이 여러 사람에게 권총을 겨눴고, 이어 함께 있던 남성이 총을 공중으로 네 차례 발사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순식간에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여성 용의자가 양쪽 허벅지에 문신이 있고 머리카락이 자란 상태, 남성 용의자는 드레드락 헤어스타일에 AC/DC 밴드 티셔츠를 입고 있었으며, 사건 당시 셔츠를 벗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퓨젯사운드 범죄신고센터(Crime Stoppers of Puget Sound) 는 용의자 한 명당 최대 1,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시민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신원이나 행방을 알고 있는 사람은 P3 Tips 앱, 또는 1-800-222-TIPS(8477) 로 익명 제보할 수 있습니다.


린우드 경찰은 “총격이 있었던 만큼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두 사람의 위치를 알고 있는 시민은 직접 접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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