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교장
이재은, 이사장 박영민)는 지난 10월 25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TAF@Saghalie에서 2025-26학년도 오픈하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약 12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학교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재은 교장은 “언어는 연결이며, 세대를 잇는 다리”라며 “한국어
교육은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정체성과 문화의 뿌리를 지켜가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학교는 올해 **‘한마음
한뜻’**이라는 모토 아래 학부모, 교사, 운영위원, 학생의 협력을 통한 공동체 중심 운영이 중요하다고 제시하며, 또한 페더럴웨이 교육청, 시애틀한국교육원, 재외동포청, 재미한국학교연합회(NAKS)
등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교사 연수와 교육 자료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학교의
현황과 새롭게 신설되는 졸업제도 등을 소개하며 앞으로 학교의 커리큘럼을 공교히 다져나갈 것을 발표했다.
자원봉사팀장인 신인아 팀장은 새롭게 자원봉사할 학부모님들을
모집하며, 올해 4월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 도움 없이
기금 모금의 밤 행사를 자체 개최했다고 밝히며, 더 나은 학생들의 교육의 장의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이렇게 적극적인 호응으로 함께 학교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작년부터 참여한 이용재 학부모는 1년동안의 자원봉사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올해는 아내는 교사로, 본인은 봉사자로, 두 자녀는 학생인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한 가족이
되었다고 하며, 이렇듯 본인의 가족처럼 누구든지 기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봉사의 자리라고 알리며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이렇듯 많은 학부모님의 참여와 함께, 직원들의 학교에 대한 애정 어린 안내가 넘쳐났던 전체 모임 이후로, 각
반별 수업 참관, 학부모 설문조사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토요일 오전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과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를 높이 평가했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워싱턴주 정식 등록 비영리 교육단체(501c3)**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유치부부터 성인반까지 수준별 한국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http://www.radiohankook.com/news/4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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