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5.10.21 (화)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radiohankook.com/news/41737
발행일: 2025/10/20  라디오한국
“우리 동네는 얼마나 안전할까”…시애틀, 공공안전 설문조사 시작

시애틀시가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생각을 듣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조사는 지역마다 다른 치안 문제를 파악해 경찰과 시가 더 나은 안전 대책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조사는 시애틀대학교(Seattle University) 범죄학과가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클린 헬프갓(Jacqueline Helfgott) 교수는 “시애틀은 11년째 매년 시민들의 안전 인식을 조사해온 유일한 도시”라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설문 결과를 분석해 시 전체와 각 지역, 관할구역 별로 어떤 범죄가 가장 걱정되는지를 파악합니다. 헬프갓 교수는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감도 실제 범죄만큼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결과는 시애틀경찰국의 지역별 치안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됩니다.


지난 2년 동안은 ‘교통안전’이 가장 큰 걱정거리로 나타났고, 지난해에는 ‘총기 폭력’과 ‘청소년 폭력’이 새롭게 주요 문제로 꼽혔습니다.


설문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시애틀에 사는 사람이나 일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약 20분 정도 걸리며, 한국어(Korean)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아랍어, 소말리어로 응답할 수 있습니다.


조사 결과는 내년 3월부터 8월 사이 열릴 주민과 경찰의 대화모임(Community–Police Dialogues)에 앞서 경찰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설문하러 가기

라디오한국의 최신기사   [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