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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22  라디오한국
린우드 지갑 도둑, 차량 안 피자로 덜미


린우드 경찰이 지갑 도난 사건의 용의자를 차량 안 뜨거운 피자를 단서로 추적해 체포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금요일 저녁 8시경, 린우드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자의 지갑이 도난당했고, 용의자는 도난된 신용카드를 인근 상점에서 즉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한 곳이 바로 ‘리틀 시저스 피자’였습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조사를 진행하던 중, 린우드 경찰국(LPD)의 차량 번호판 자동 인식 시스템으로부터 경고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해당 경고는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별도의 절도 사건에 연루된 차량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차량이 레크리에이션 센터 도난 사건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주변을 수색했고, 44번가 W의 유니온 76 주유소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차량 앞좌석에는 리틀 시저스 피자 상자가 여러 개 있었고, 뜨거운 상태였다”고 린우드 경찰은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유머를 곁들여 전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조사 결과 이 용의자는 당일 사건뿐 아니라 7월 13일에 발생한 레크리에이션 센터의 또 다른 절도 사건과도 연관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용의자는 2급 절도 및 2급 신분 도용 등의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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