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7.3 지진 발생…쓰나미 경보는 '주의보'로 하향 ::::: 라디오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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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15 라디오한국

알래스카 7.3 지진 발생…쓰나미 경보는 '주의보'로 하향
워싱턴주는 “우리 해안은 안전합니다” 발표

16일(수) 오후, 알래스카 근처 바다에서 큰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지만, 곧 주의보로 낮춰졌습니다.

지진은 오후 1시 37분쯤, 알래스카 샌드포인트(Sand Point) 남쪽 약 54마일떨어진 바다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의 깊이는 약 12.6마일로 보고됐습니다. 지진의 규모는 7.3으로 매우 강한 편입니다.

알래스카 일부 지역에는 강한 바닷물 흐름과 파도에 주의하라는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워싱턴주에는 쓰나미 위험이 없다고 공식 발표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바닷속에 설치된 '다트(DART) 부이'라는 장비로 파도를 실시간 감지합니다.

이번에는 우리 해안으로 향하는 큰 쓰나미는 없었다고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미국 본토나 캐나다 해안에서 쓰나미 위협이 없으며, 추가 피해 보고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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