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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1/21  라디오한국
[시카고] 이그제큐티브 공항 할주로 이탈 추락 사고 “다행히 인명 피해 없어”

[abc7 chicago]
 


북서부 교외 윌링에 소재한 시카고 이그제큐티브 공항에서 21일(일) 오전 소형 비행기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앤드류 플론스키 프로스펙트 하이츠 대대장은 “비행기가 착륙 과정에서 측면으로 불어 닥친 강풍을 이기지 못해 추락사고를 일으켰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플론스키는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조종사가 근처 활주로 옆으로 떨어져 나간 단발 엔진 세사나(Cessna) 옆에 쓰러져 있어 인근병원으로 이송,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Cessna 172P Skyhawk II에 약간의 연료 누출이 있었고 조종사가 탑승한 유일한 사람이라고 확인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11시께 발생했다, 공항 측에 따르면 공항 시설 피해는 거의 없는 상태로 사고기는 국립교통안전위원회(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 NTSB) 조사를 받기 위해 견인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은 사고 수습 후 오후 12시 15분경 다시 문을 열었다.

(시카고 K 라디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