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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9/19  이현우
에버렛, 노숙자 야영지 주사기 수거 청소 계획


에버렛 자원봉사자들이 쓰레기와 주사기로 가득 찬 노숙자 야영지를 청소할 계획입니다.

 

’10,000개의 주사기 이니셔티브’로 알려진 주사기 수거 프로젝트는 최소 3주 동안 노숙자 야영지에서 주사기를 수거하는 계획입니다.

 

비영리단체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주전부터 주사기 수거에 들어갔으며, 지난 19일 50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15에이커의 빈 노숙자 야영지에서 주사기를 수거하고 환경 정리를 했습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비영리 단체인 핸드업 프로젝트의 짐 펠프스 부회장은 “이곳에 살았던 사람들은 사회와 단절돼 도움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며 “아무것도 도울 수 없어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습니다.

 

핸드업 프로젝트는 최근 몇 년 동안 노숙자들이 야영지로 사용했던 에버렛 몰 웨이 근처의 3번가를 따라 11에이커의 땅을 청소할 예정입니다.

 

작업은 오는 25일부터 시작하며 함께 청소를 할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인 로버츠 스마일리 씨는 “몇 년 동안 쌓인 쓰레기와 매트리스, 가구들이 많다”며 “이번 청소 지역에서는 3년 전 에버렛 홈 디팟 뒤에서 회수한 주사기 7천 624개보다 두배 이상 회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핸드업 프로젝트는 시 당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3주동안 주사기 수거를 마친 뒤 쓰레기와 구조물 등 잔해를 제거하면서 전체적인 청소를 할 계획입니다.


로컬뉴스 이현& ( 2.2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