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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5/06  한진식
코로나 지침 위반 식당, ‘라이센스 정지’

시애틀 타임즈 보도 화면 캡쳐
 


시애틀 및 킹 카운티 보건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워싱턴 주의 지침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시애틀의 위치한 레스토랑의 라이센스를 정지시켰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당국의 검사 기록에는 U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좌석 제한, 마스크 착용 등의 지침을 위반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업주가 자신은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지침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발언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이 식당을 운영하는 파디 하마데 씨는 이러한 혐의가 “완전히 날조된 것”이라며 자신은 30년 동안 이어온 레스토랑의 운영을 위태롭게 할 만한 이 같은 무모한 행동을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사관들은 지난달 워싱턴 주 지침에 따라 식당들이 손님을 50%만 수용하도록 허용된 기간에 이 레스토랑은 모든 좌석을 오픈해 영업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레스토랑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음료를 서빙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 레스토랑이 손님들로 북적이는 모습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손님들이 가깝게 앉아 있는 사진을 증거물로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