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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radiohankook.com/news/28580
발행일: 2020/10/29  한진식
소중한 한표 이렇게 하면 무효 처리

 


워싱턴 지역에서 사전 투표가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일부 사전 투표지가 무효로 처리될 상황에 놓였습니다.

 

지역언론 KING5 뉴스에 따르면, 투표용지 처리 상태가 ‘챌린지드’(challenged)로 표시되고 있다면 유권자들은 별도의 조치를 취해야 무효표로 처리되지 않습니다.

 

보통은 유권자 서명이나 투표용지 봉투에 문제가 발생하면 개표 처리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포케인 카운티의 경우 이번 선거에서 최소 1천여 장의 무효표가 발생할 상황에 처했는데, 선거 관리 당국자는 해당 유권자들이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스포케인 카운티 비키 달튼 감사관은 “투표용지에 문제가 생긴 경우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 함께 안내된다”며 “대부분의 문제들은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달튼 감사관은 “투표용지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면 며칠만 기다리라”며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해결 방법을 안내하는 편지를 받게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 주는 선거일인 11월 3일 이후에도 투표용지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달튼 감사관은 “해당 유권자들은 11월 23일 전에만 문제를 해결하면 유효표로 처리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진식-10-30_1.mp3 ( 2.0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