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4.4.26 (금)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radiohankook.com/news/28067
발행일: 2020/09/23  한진식
마스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위험 낮출 수 있어"

 


마스크 착용률이 조금만 증가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률이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역언론 KOMO 뉴스에 따르면, 시애틀에 본부를 둔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소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대량 확산을 제한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약간 더 많은 사람들이 조금 더 자주 마스크를 쓴다면 바이러스 감염률을 1 아래로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한 명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평균적으로 1명 미만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킨다는 의미로, 이렇게 될 경우 팬데믹에 전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프레드 허친슨 연구소 대니얼 리브스 HIV 연구원은 "적당한 정도로만 마스크를 착용해도 입에서 분출돼 다른 사람의 체내에 침투하는 바이러스의 양이 줄어든다"고 말했습니다.

 

리브스 연구원은 그러면서 "현 시점에서 마스크 착용의 효능에 대한 최선의 추정치는 40%에서 60% 정도"라고 지적했습니다.

 

리브스 연구원은 또 "기존 감염자와 새롭게 감염된 사람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새롭게 감염된 사람은 더 적은 양의 바이러스에 노출되면서 덜 심각한 상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브스 연구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경을 쓰게 되면서 얼굴을 덜 만지게 된다면 또 다른 좋은 습관을 길러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진식-09-24_1.mp3 ( 2.3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