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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8/04  한진식
예비선거 중간개표 '주지사-제이인슬리, 데이 헥' 선두


워싱턴 주 예비선거의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36명의 주지사 후보들 중 현직 주지사인 제이 인슬리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소속으로 3선에 도전하는 인슬리 주지사는 5일 오전 4시 기준으로 52%의 득표율을 얻고 있습니다.

 

리퍼블릭시 경찰국장인 로렌 컬프 후보는 득표율 17%로 2위를 기록하며 공화당 후보들 중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역시 공화당 소속으로 주지사에 도전한 조슈아 프리드 전 바셀 시장은 후보들 중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아 눈길을 끌었지만 예비선거에서 7%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부지사 선거에서는 연방 하원의원인 민주당 데이 헥 후보가 28%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어 워싱턴 주 상원의원인 민주당 마르코 리아스 후보가 득표율 17%로 2위를 기록하면서 본선거에서는 두 명의 민주당 부지사 후보가 승부를 겨루게 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습니다.

 

법무장관 선거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밥 퍼거슨 후보가 득표율 57%를, 국무장관 선거에서는 역시 3선에 도전하는 공화당 킴 와이먼 후보가 득표율 50%를 얻고 있습니다.

 

연방 하원 예비선거의 경우 8선거구에서는 민주당 킴 슈라이어 후보가, 10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메릴린 스트릭랜드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진식-08-05_1.mp3 ( 2.2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