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찾는 축구팬들에게 세 번째로 좋은 전 세계 개최 도시로 뽑혔습니다.
스포츠 매체 액션 네트워크(Action Network)가 발표한 ‘팬 경험 지수(Fan Experience Index)’에 따르면, 시애틀은 미국·캐나다·멕시코의 16개
월드컵개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전 세계 3위이자 미국 도시 중에서는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종합 순위에서 시애틀보다 앞선 도시는 캐나다의
밴쿠버와 토론토뿐입니다.
액션 네트워크는 이번 평가가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원정 팬들이 현지에서 겪는 전반적인 경험을 측정하기 위해 고안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기관은 팬들에게
가장 완벽한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를 찾기 위해 접근성, 비용 부담도,
현지 분위기, 치안, 날씨, 숙박 시설 확보 가능성 등 5개 핵심 카테고리를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경기장까지의 이동 시간과 도보 이동성, 평균 음식 및 맥주 가격, 주변 바(Bar) 밀집도와 축구 문화, 치안 점수 및 경기 당일 예상 기온 등이 모두 평가 기준에 포함되었습니다.
시애틀은 100점
만점에 총점 57.3점을 기록하며 토론토(63.2점)와 밴쿠버(82.2점)의
뒤를 바짝 쫓았습니다. 이로써 시애틀은 애틀랜타와 로스앤젤레스(LA)를
제치고 미국 내 개최 도시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보고서는 시애틀이 도보 이동성에서 8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경기장 주변의 바 밀집도(13.37)와 숙박 시설 밀집도(2.51)가 우수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매체는 "시애틀은 걸어서 경기장까지 갈 수 있는 훌륭한
입지와 경기 전후로 즐길 수 있는 주변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미국 최고의 올라운더(다재다능한) 도시"라고 극찬했습니다.
시애틀이 이처럼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편리한 교통, 뜨거운 팬 분위기, 안정적인 숙박 인프라의 삼박자를 성공적으로 균형 있게 갖추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2026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며 북미 전역에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