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트랜싯(Sound Transit, ST)의 ‘페더럴웨이 링크’ 연장 구간이 12월 6일(토) 개통했습니다. 이번 개통으로 1호선(1 Line)은 터큘라 앵글 레이크(Angle Lake)에서 남쪽으로 약 8마일 연장돼 사우스 킹 카운티와 노스 피어스 카운티 주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신설 역은 페더럴웨이 다운타운(Federal Way Downtown), 스타 레이크(Star Lake), 켄트/디모인스(Kent/Des Moines) 3곳이며, 총 3,200면의 주차 공간이 추가됐습니다. 이들 역은 사운드 트랜싯 익스프레스(ST Express), 킹 카운티 메트로, 피어스 트랜싯과 환승 연결을 지원합니다. 사운드 트랜싯은 신규 역들의 일평균 이용객을 1만9천~2만4천 명으로 전망했습니다.
주요 소요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페더럴웨이 다운타운 → 시택공항: 16분
• 켄트/디모인스 → 다운타운 시애틀: 42분
• 켄트/디모인스 → 허스키 스타디움: 52분
• 켄트/디모인스 → 스타디움 역(루멘필드·T-모바일파크 접근): 38분
• 페더럴웨이 다운타운 → 다운타운 시애틀: 50분
1호선은 이번 연장으로 미국에서 두 번째로 긴 경전철 노선이 됐습니다(가장 긴 노선은 로스앤젤레스 A Line). 연장 구간 운행은 12월 6일 오전 11시에 시작했습니다.
이용 방법: ORCA 카드는 각 역 단말기에 태그해 요금을 지불하면 됩니다. 카드가 없다면 역 내 발매기에서 ORCA 카드 또는 편도·왕복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Transit GO Ticket’ 앱(앱스토어·구글플레이)으로 미리 티켓을 구입·활성화해 탑승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경로 계획은 사운드 트랜싯 ‘트립 플래너’를 통해 최적 노선과 버스 환승 정보를 확인하면 됩니다.
http://www.radiohankook.com/news/4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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