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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19  라디오한국
“막차 놓쳐도 걱정 끝”…사운드 트랜짓, 에버렛–시애틀 심야버스 검토


사운드 트랜짓(Sound Transit)이 에버렛에서 시애틀까지 이어지는 심야 시간대 버스 노선 신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새벽 1시 이전에 막차가 끊기는 링크 라이트레일(Link Light Rail) 대신 늦은 시간 이동이 필요한 승객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현재 스노호미시카운티에서 출발하는 남행 첫 열차는 오전 5시경에나 운행을 시작합니다. 새로 논의 중인 심야버스는 라이트레일 2호선(2 Line)이 완전히 개통되는 2026년 가을쯤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운드 트랜짓은 “2호선이 전면 개통되면 1호선과 2호선 모두 낮에는 8~10분 간격으로, 밤과 이른 아침에는 12~1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스노호미시카운티와 시애틀 도심 간 열차 운행이 현재보다 두 배 늘어나고, 파인허스트(Pinehurst) 신역에도 두 노선이 모두 정차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심야버스 계획은 막차를 놓친 시민들과 시택공항(SEA)으로 향하는 이른 새벽 여행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사운드 트랜짓은 11월 7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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