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에서 마체테 공격 사건… 피해자 중상 ::::: 라디오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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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12 라디오한국

발라드에서 마체테 공격 사건… 피해자 중상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일요일(12일) 밤 발라드 지역에서 53세 남성이 마체테(큰 칼)에 공격을 받아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오후 8시경 스웨디시 메디컬센터 발라드 캠퍼스로 출동했으며, 피해자는 머리와 왼쪽 팔, 왼손에 깊은 상처를 입은 채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건은 돈 문제로 벌어진 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와 전 여자친구, 그리고 그녀의 새 남자친구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새 남자친구가 마체테를 꺼내 피해자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은 발라드의 노스웨스트 45번가와 9번가 NW 근처에서 발생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약 20피트(약 6미터)에 달하는 피의 흔적이 발견됐으며, 용의자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린우드 지역에 거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린우드 경찰과 함께 수색을 벌였으나, 아직 체포하지 못했습니다.

시애틀 경찰은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에게 폭력범죄 제보전화(206-233-5000)로 연락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익명 제보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