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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27  라디오한국
“연결의 새 시대 열린다”…페더럴웨이 경전철 12월 개통 확정

 


사운드트랜짓은 오는 12월 6일 페더럴웨이 경전철역을 공식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장은 켄트 디모인스와 스타레이크 지역을 포함해 약 8마일 구간을 새롭게 잇게 됩니다.


사운드트랜짓 이사회 위원이자 킹카운티 의원인 피터 본 라잇바우어는 “지옥이 얼어붙어야 페더럴웨이에 경전철이 들어온다고 생각했는데 그날이 드디어 다가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번 개통이 2026년 퓨젯사운드 지역에서 열릴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이뤄지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경전철은 페더럴웨이에서 시택공항까지 약 15분, 켄트 디모인스에서 허스키 스타디움까지 52분, 켄트 디모인스에서 스타디움역까지는 38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루멘필드와 T-모바일파크 같은 주요 경기장 접근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켄트 시장 다나 랄프는 “우리 도시는 20년 넘게 이 경전철역을 준비해왔다”며 “사우스 킹카운티 주민들에게는 삶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장으로 시애틀 경전철 1호선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긴 노선이 되며, 로스앤젤레스 A 라인에 이어 자리하게 됩니다.


이번 개통으로 사우스 킹카운티와 노스 피어스카운티 주민들은 시애틀 도심을 비롯한 주요 명소로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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