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도 이민 단속 강화 한다 ::::: 라디오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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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31 라디오한국

시애틀에서도 이민 단속 강화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 담당 보좌관이 시애틀과 포틀랜드 같은 ‘피난처 도시’에서 이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톰 호먼 보좌관은 최근 백악관에서 “이들 도시가 연방 이민 단속국(ICE)과 협력하지 않고 있어 공공 안전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며 “앞으로 단속 자원을 집중 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주는 이미 법으로 주 경찰이나 기관이 주민의 이민 신분을 묻거나 연방 당국에 정보를 주지 못하도록 정해 두고 있습니다. 시애틀도 같은 규정을 갖고 있어, 경찰은 중범죄와 관련된 경우가 아니면 이민 신분을 확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연방 정부는 이런 정책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이달 초에는 연방 법무장관이 주정부와 시정부에 협조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지만, 주정부는 방침을 바꾸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로 앞으로 시애틀과 워싱턴주에서 이민 단속이 더 강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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