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원장 켈리 류)이 지난 6월 23일 평생교육원에서 ‘봄학기 수료식 및 수료생 발표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봄학기는 4월 7일부터 6월 16일까지 10주간 24개 강좌로 운영되었으며, 총 115명의 수료생이 참여했습니다.
행사는 김정훈 강사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켈리 류 원장의 개회사와 박명래 이사장, 이연이 부이사장의 격려사, 피터 안사라 사무총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켈리 류 원장은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강생들의 선택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박명래 이사장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분은 늙지 않는다”며 수강생들을 격려했고, 이연이 부이사장은 “10주간 열정을 보여준 수강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습니다.
피터 안사라 사무총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며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약속했습니다.
이날 우수학생상은 강춘자(컴퓨터반), 한홍예(요가반), 이훈석(정원관리반), 이종해(스마트폰반), 김명주(드럼반), 윌리엄 벡(수채화반), 박영숙(싱어롱반) 학생에게 돌아갔습니다.
우수학급상은 드럼반이 수상했으며, 첼로반을 지도한 아그네스 박 강사는 자원봉사상을 받았습니다.
이어진 수료생 발표회에서는 새로 개설된 난타반의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띄웠습니다.
신도형, 종 데므론 전 대한부인회 회장과 조승주 전 타코마 한인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첼로반 공연에서는 김경숙 전 대한부인회 회장이 무대에 올라 관심을 모았습니다. 싱어롱반, 기타반, 키보드반, 수채화반도 공연과 전시로 10주간의 성과를 선보였습니다.
수강 소감 발표에서는 영 박, 김민정, 사라 바이 학생과 국악인 에스터 김 강사가 배움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특히 한국어반 수강생인 미국인 사라 바이는 한복을 입고 유창한 한국어로 “한국어를 더 배워 한국여행을 꼭 가고 싶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평생교육원 김사라 코디네이터는 “여름학기는 운영하지 않지만, 스마트폰반은 수강생 요청에 따라 7월 7일부터 8월 8일까지 특별 여름 클래스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가을학기는 9월 8일부터 10주간 진행됩니다.
스마트폰반 및 가을학기 등록 문의는 (253) 330-2288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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