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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24  라디오한국
"벨뷰 초호화 저택, 7,900만 달러에 매물…지역 단독주택 최고가"


벨뷰 레이크 워싱턴 호숫가의 초호화 저택이 7,90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퍼시픽 노스웨스트 지역 단독 주택 중 최고가 기록입니다.


이 저택은 유명 건축가 톰 쿤디그(Tom Kundig)가 설계한 ’트립틱(Triptych)’으로, 2016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약 3.37에이커의 부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약 434피트의 평탄한 호숫가를 접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 선착장, 호숫가 파빌리온, 수영장, 대형 독립형 체육관, 1만 병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와인 셀러, 엘리베이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저택은 시애틀의 기술 산업 부호들이 거주하는 메디나(Medina)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등 유명 인사들의 저택이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체 컴퍼스는 이 저택을 “살아있는 건축 예술 작품”이라며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기회”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저택의 월 모기지 예상 금액은 약 45만 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일반적인 주택 가격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이번 매물은 퍼시픽 노스웨스트 지역에서 지금까지 시장에 나온 단독 주택 중 최고가입니다. 


이전에 제프 베이조스가 소유했던 헌츠 포인트 저택보다도 비싼 이 가격은 워싱턴주 부동산 시장의 고급화와 지역 부유층 수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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