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미러지(Federal Way Mirror) 보도에 따르면, 최근 페더럴웨이 지역에서 아동의 무면허 운전, 청소년 집단 폭행, 해변에서 인체 일부 발견, 노출 행위, 마약 거래 적발 등 다양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세 소녀, 동생들 매일 차로 등교
6월 11일 오전, 한 초등학교에서 12세 여학생이 어린 동생들을 차량에 태워 등교시키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습니다. 학교 측은 CCTV 영상을 통해 운전 사실을 확인했으며, 경찰은 부모에게 무면허 운전 관련 법규를 설명하고 재발 시 형사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학교 화장실서 청소년 집단 폭행
6월 13일 오전, 여학생 1명이 또래 청소년 4명에게 학교 화장실에서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경찰은 가해 학생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변에서 사람 발가락 발견
6월 15일 오후, 데쉬 포인트 스테이트 파크(Dash Point State Park) 해변을 걷던 시민이 나무 상자 안에서 사람의 큰 발가락을 발견하고 신고했습니다. 상자 안에는 약초로 보이는 식물도 함께 담겨 있었으며, 발가락 절단 부위에는 파란 잉크 자국이 남아있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관할 기관인 워싱턴주 순찰대(WSP)로 이관돼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트레일에서 노출 행위 신고
6월 16일 BPA 트레일에서는 남성이 신체 일부를 노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BPA 트레일은 셀러브레이션 파크 (Celebration Park)와 메도나 파크(Madrona Park)를 연결하는 약 3.7마일 길이의 포장된 산책로로,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 및 자전거 코스입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확인했지만, 피해자가 사진 대면에서 정확히 식별하지 못해 기소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마약 거래 적발… 단속반 작전 수행
같은 날 오후, Valley 마약단속반(VNET)은 8번가 사우스 인근에서 메스암페타민으로 추정되는 약물의 통제 구매 작전을 수행해 불법 거래를 적발했습니다. 수사는 현재 계속 진행 중입니다.
http://www.radiohankook.com/news/4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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