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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19  라디오한국
시애틀 경찰과 대치 끝에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여성은 병원 이송

시애틀 워싱턴 파크 인근에서 20일 새벽,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시애틀 경찰과 대치하던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총상을 입은 48세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경찰은 오전 5시경 현장에 도착해 부상당한 여성을 발견했으며, 해당 여성이 용의자의 파트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성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주택 안에서 총격이 있었고 경찰고 이에 응사했으나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시애틀 경찰청장 숀 반스(Shon Barnes)는 “용의자는 과거에 폭력 전과가 있는 인물”이라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경찰과의 총격 중 사망했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드론을 향해 총을 쏜 정황도 확인했으며 대치 중 이스트 매디슨 스트리트 일부 구간이 폐쇄되고 인근 주민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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