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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6/19  이현우
5세 미만 어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승인, 부모와 소아과 의사 안심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생후 6개월에서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했습니다.

 

지난 18일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영유아를 대상으로한 화이자와 모더나 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가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국내 약 2천 만 명의 아이들이 빠르면 21일부터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퓨젯 사운드 지역의 부모와 소아과 의사들은 정말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고 말합니다.

 

카이저 퍼머넌트 워싱턴의 소아과 의사 수잔나 블록 박사는 “백신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가능한 빨리 예방 접종을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또한, 블록 박사는 “이번 선택이 오는 가을 우리의 삶에 실제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아이들이 어린이집과 학교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이저 가족 재단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5세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 5명 중 1명만이 자녀에게 즉시 예방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제한된 백신으로 처음에는 진료 예약이 어려울 수 있지만,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부모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예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3살 아들과 2살 딸을 키우는 리안나 코너 씨는 아이들이 백신을 접종받으면, 어린이집에 보내고 편안하게 직장으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말합니다.

 

코너 씨는 “아이들의 백신 접종을 오랫동안 기다렸다”며 “빠른 시일 내에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컬뉴스 이현& ( 2.7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