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동부 8개 카운티 지역 가뭄 비상사태 연장 ::::: 라디오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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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5/26 이현우

워싱턴 주, 동부 8개 카운티 지역 가뭄 비상사태 연장

워싱턴 주 환경부가 8개 카운티 지역에 가뭄 비상사태 선언을 연장했습니다.

가뭄 비상사태가 연장된 지역은 스포캔과 링컨, 그랜트, 아담스, 휘드먼, 스티븐, 오카노건, 펜드 오릴입니다.

가뭄 비상사태와 함께 주 환경부는 캐스케이드 산맥 동쪽의 다른 모든 카운티를 가뭄 주의보로 지정했습니다.

다만, 캐스케이드 서쪽 카운티는 더 이상 가뭄 상태가 아닙니다.

워싱턴 주는 계속해서 가뭄 상태를 겪고 있습니다.

작년 봄은 역사상 두 번째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됐으며, 지난 6월 말에는 전례 없는 폭염으로 주 전역의 기온 최고 기록을 넘어선 바 있습니다.

주 환경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 2021년 7월 주의 96%에 해당하는 지역에 긴급 가뭄 경고를 발표했습니다.

주의 가뭄 경고는 오는 6월 1일 만료될 예정이었습니다.

다만, 주 환경부는 가뭄 상태가 회복되지 않은 지역에 2023년 6월까지 가뭄 비상사태를 연장했습니다.

주 정부가 가뭄 비상 사태를 선언하면, 주 환경부는 수자원 응급 사용이 가능해지며, 긴급 급수 요청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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