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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5/17  이현우
뷰리엔 해산물 중개인, 위조 서류로 조개 수출해 실형 선고

 

뷰리엔에 기반을 둔 해산물 중개업자가 밀수 혐의로 징역 90일과 감독조건부 석방 3년, 벌금 2만 5천 달러를 선고받았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앱솔루트 시푸드의 소유주인 52세 제프리 할린 올슨 씨는 조개류를 밀수한 혐의로 재판에 올랐습니다.

 

올슨 씨는 지난 2019년 알래스카 다이버들로부터 태평양에서 채취된 백합의 일종인 지오덕 2천 5백 파운드를 구입했습니다.

 

올슨 씨는 밴쿠버까지 트럭으로 지오덕을 운송한 다음 홍콩으로 수출할 예정이었습니다.

 

수출되기 하루 전, 알래스카 잠수부 중 한 명이 알래스카 주 공무원에게 독소 검사를 받지 않은 지역에서 실수로 지오덕을 수확했다고 알렸습니다.

 

알래스카 정부는 올슨 씨에게 조개가 오염될 가능성이 있음으로 수출품을 폐기해야 한다고 경고했지만, 올슨 씨는 위조한 독소 검사 서류로 지오덕을 수출했습니다.

 

올슨 씨는 알래스카 정부에 지오덕 수출품을 폐기했다는 증거로 킹 카운티 쓰레기 수거소의 청구소를 제출했지만, 수사관들은 올슨 씨가 지오덕이 아닌 생활쓰레기를 버린 것을 확인했습니다.

 

닉 브라운 담당 검사는 성명에서 “올슨 씨는 전 세계 고객의 삶을 놓고 도박을 했다”며 “고객들이 조개 독소에 감염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올슨 씨의 거짓말은 징역형이 합당하다”고 밝혔습니다.


로컬뉴스 이현& ( 2.0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