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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2/06  이현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Z세대 스트레스 가장 커

 


새로운 여론조사에 따르면 13세에서 56세 사이의 국민 중 3분의 1이상이 코로나19를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으며, 특히 13세에서 24세의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TV그룹과 AP-NOC 공공문제 연구센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체 세대가 심리적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Z세대의 심리적 혼란이 가장 극심했습니다.

 

설문조사에서 팬데믹으로 교육이나 취직이 더 어려워졌냐는 물음에 Z세대의 46%가 더 어려워졌다고 응답했으며, 밀레니얼세대 36%, X세대 31%와 비교해 더 큰 심리적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Z세대의 45%가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 더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다른 세대의 응답률인 X세대 39%와 비교해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보건 및 교육 전문가들이 예상한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과 일치하는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십대들과 젊은이들의 우울증과 불안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시애틀 아동병원 소아과 의사인 코라 브로이너 박사는 지역언론 코모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청소년 시기는 인간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복잡한 신경 체계가 가장 많이 성장하는 시기”라며 “이 기간 고립이 커지면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기술이 뒤쳐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로컬뉴스 이현& ( 2.2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