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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6/16  이현우
워싱턴주 페리, 2023년까지 연 2.5% 요금 인상 계획

 

워싱턴주 교통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워싱턴주 페리의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요금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주 교통위원회는 15일 업무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수익이 크게 감소한 교통 프로젝트와 요금, 통행료에 대한 예산을 검토했으며, 페리 요금 인상안을 발표했습니다.

 

7명의 주 교통위원회 시민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페리 요금 인상을 승인했으며, 오는 10월 1일부터 요금은 2.5% 인상되고 2022년 10월 1일 다시 한번 요금의 2.5%가 추가 인상됩니다.

 

또한, 이번 변경안으로 에드몬즈-킹스톤 노선의 차량 편도 요금은 매년 40% 인상되며 머킬티오-클린톤 노선의 경우 승객과 차량 요금이 20% 인상됩니다.

 

워싱턴주 정부는 요금 인상으로 페리 시스템이 2년 동안 920만 달러의 추가 운영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이번 교통위원회에서는 타코마 내로우 브릿지와 520번 브릿지, 시애틀 다운타운 99번 터널에 대한 통행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번 가을까지는 통행료가 유지됩니다.

 

이번 변경안은 7월초 대중 의견을 수렴하고, 8월 최종 회의를 통해 오는 10월부터 적용됩니다.


로컬뉴스 이현& ( 1.8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