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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radiohankook.com/news/31769
발행일: 2021/06/15  이현우
킹 카운티, 6월 29일부터 마스크 의무 착용 지침 해제


킹카운티 보건당국은 15일 카운티 거주민 중 70% 이상이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마쳐 2주 뒤부터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애틀-킹카운티 보건당국에 따르면 킹 카운티의 인구는 220만 명으로 16세 이상 거주민 중 70% 이상이 1회 접종의 존슨 앤 존슨 백신 또는 2회 접종의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접종 받았습니다.

 

킹카운티 보건당국 제프 두친 박사는 “2주 후 킹카운티 내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 지침은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며 “모든 사람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및 워싱턴주의 지침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킹 카운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와 사망자, 중증 입원 환자수는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두친 박사는 “다른 어떤 시기보다 좋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오는 29일까지 킹 카운티 모든 지역에서는 마스크 착용 지침이 적용되며, 주 및 연방 지침에 따르면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거주민은 실내에서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학교와 의료 시설, 교정 시설, 대중 교통을 포함해 혼잡하거나 고위험 실내 환경에서는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워싱턴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킹 카운티의 백신 접종률이 70%를 돌파한 가운데, 주 보건당국은 현재 주 거주민의 67.2%가 최소 1번의 백신을 접종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로컬뉴스 이현& ( 2.1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