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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5/04  이현우
시애틀 뉴노멀, ‘더 더워지고 비도 더 많이 내린다’


국립해양대기청이 집계한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의 평균 온도가 10년전과 비교해 0.5도 상승했고, 강수량이 5% 증가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오래전부터 높아진 기온과 강수 변화 등 기후 변화에 대해 새로운 표준 ‘뉴노멀’을 발표했습니다.

 

국립해양대기청은 미국의 뉴노멀 상태는 단지 더울 뿐 아니라, 동부 지역과 중부 지역은 더 습해졌고, 서부의 많은 지역은 10년 전 보다 훨씬 더 건조한 상태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상학자들은 세계 기상 기구가 정한 기준대로 30년간 매일의 날씨 변동을 기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표준 기후를 계산합니다.

 

국립해양대기청은 매 10년마다 국가 전체, 주 및 도시에 대해 평균 기후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의 경우 1991년부터 2020년까지 기상 관측소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현재 연평균 기온은 53.3도로 10년 전보다 0.5도 상승했습니다.

 

그 이전 데이터인 2000년까지의 평균 기온은 52.3도, 20세기 평균 기온은 52도입니다.

 

전국에서 연평균 기온이 가장 크게 상승한 곳은 시카고와 애쉬빌이며, 10년 전과 비교해 기온이 1.5도 상승했습니다.


로컬뉴스 이현& ( 1.7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