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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4/07  이현우
코로나19 백신 생산 실수로 공급 감소

 


존슨 앤 존슨사의 코로나19 백신 생산 시설에서 문제가 발생해 연방정부가 워싱턴주에 공급하는 코로나19 백신 할당량이 줄었습니다.

 

주 보건당국은 백신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히며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16세 이상 모든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주정부는 4월에 주 및 연방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최소 60만 회의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계획했지만, 다음 주부터는 10만 회가 감소한 최소 50만 회의 백신 접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방정부는 코로나19 백신 공급량이 증가될 것이지만, 일정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알렸습니다.

 

쉐안 알렌 주보건당국 백신 책임자는 “코로나19 백신 확보량이 우리가 기대했던 수량보다 적다”며 “추정치이며 공급량은 바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코로나19 백신 공급 감소는 존슨 앤 존슨사의 백신 생산 문제로 발생했습니다.

 

볼티모어에 있는 한 생산 시설에서 직원이 백신 성분을 잘못 혼합해 약 1천 5백만 회 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존슨 앤 존슨사는 백신 공급 이전 품질 관리 검사에서 잘못 생산된 백신을 발견했으며, 제조 공정에 문제가 없는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컬뉴스 이현& ( 1.9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