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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3/01  이현우
워싱턴주, 수요 증가 속에 휘발유 가격 급등


최근 한파로 텍사스 정유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워싱턴주와 전국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와 비교해 다시 한 번 급등하고 있습니다.

 

가스버디의 조사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갤런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2달러 91센트에서 11센트 오른  갤런당 3달러 2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시애틀시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달러 23센트로 지난주보다 약 10% 증가했으며 한 달 전보다 약 23센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코마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한 주 동안 11센트 증가했으며, 야키마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5센트 올랐습니다.

 

다만, 시애틀시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평균 휘발유 가격이 2센트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휘발유 가격 급등의 주된 이유로 보고서는 텍사스 한파에 따른 정유 공장 셧다운과 함께 코로나19 환자가 감소하면서 휘발유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국내 석유 생산이 작년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도 유가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로컬뉴스 이현& ( 1.7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