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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1/23  이현우
시애틀 시의회, 식료품점 직원 위험 수당 지급해야

 


시애틀 시의회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식료품점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해 시간당 4달러의 위험 수당을 지급하는 법안을 제안했습니다.

 

테레사 모스케다 시애틀시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지난 22일 시애틀 재정 주택 위원회에서 통과됐으며, 이번주 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모스케다 시의원은 “식료품점 직원들은 시애틀 주민들이 음식을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위험한 상황에서 매일 많은 고객들과 교류하고 있다”며 “팬데믹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법안 제안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법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식료품점 직원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시간당 4달러의 위험 수당을 추가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한정된 상품을 판매하는 편의점이나 푸드 마트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한편, 이번 제안은 지역 식료품 점으로부터 반발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 사업주들은 “이 조례가 약국처럼 계속 열려있을 것으로 예산되는 다른 사업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라며 시의회가 한가지 유형의 사업만 선별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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