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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2/01 이현우

코로나19 백신, 초저온유통 준비중

워싱턴주 보건당국이 12월 중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타코마 공항이 초저온 유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시간주에서 제조되고 있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백신의 안전을 위해 화씨 영하 94도로 보관된 상태에서 유통을 해야합니다.

시애틀타코마공항에서는 초저온 백신 유통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스웨덴산 특수 냉동 용기를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냉동 용기가 운송에 실용적이 않을 경우, 운송사는 수 톤의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애틀에서 백신을 설계하고 실험하고 있는 제시 에라스무스 워싱턴대학병원 교수는 초저온 유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에라스무스 박사는 “백신을 초저온으로 유지하는 것이 백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냉장 보관을 하지 못한 백신은 매우 불안정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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