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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1/10  이현우
겨울철 차량 공회전은 “불법”


워싱턴 주 당국은 자동차 시동이 걸려있는 동안 차량을 방치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강조하면서, 겨울철에 자동차 예열을 위해 차 시동을 건 뒤 다시 실내로 들어가는 주민들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지역언론 벨링엄 헤럴드는 워싱턴 주법에 따라 차량의 시동을 건 뒤 공회전 상태에서 운전자 없이 차량을 방치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주 환경청은 공회전을 금지하는 주법은 환경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스포캔 카운티에서 차량 공회전으로 신고된 건은 2만 4천여 건으로 약 1,300명이 처벌을 받았습니다.

 

한편, 파스코 경찰서 리고 프루네다 경장은 시동이 걸린 차량을 방치하는 것은 도난당 할 위협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프루네다 경장은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차를 예열할 예정이라면, 차를 방치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주 보안관 연합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 주에서 차량 도난은 37%가 주택에서, 26%는 주차장과 차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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