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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08  라디오한국
알래스카항공, 2026년 시애틀–런던 직항 신설

알래스카항공이 2026년 5월부터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과 영국 히스로 공항을 잇는 직항 노선을 개설합니다. 하루 1회 운항하며, 기재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가 투입됩니다.


항공사는 이번 노선이 시애틀의 런던발·행 비즈니스 수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런던은 로마, 레이캬비크, 도쿄, 서울에 이어 알래스카항공의 다섯 번째 대륙 간 목적지가 됩니다.


알래스카항공은 2030년까지 시애틀발 대륙 간 노선을 12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787-9 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섯 번째 항공기가 최근 인도됐습니다.


운임은 왕복 699달러부터이며, 예매는 alaskaair.com에서 가능합니다. 운항 시간과 스케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한편, 연방 정부 셧다운 여파로 알래스카항공은 4분기 실적이 약 3,200만 달러 감소, 주당 15센트 손실을 전망했습니다. 시택공항을 포함한 다수 공항에서 43일간 결항이 이어졌고, 다른 주요 항공사들도 손실을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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