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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18  라디오한국
킹 카운티, 공공 안전 및 필수 서비스에 중점을 둔 202억 달러 예산 승인

킹 카운티 의회가 오늘 (18일) 향후 2년 동안의 새로운 예산안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총 202억 달러 규모의 이 예산은 공공 안전 강화와 기본적인 지역사회 필요 충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연방 기금 삭감으로 인한 재정적 압박 속에서도 핵심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예산 분야를 살펴보면, 공공 안전 및 형사 사법 부문에 1억 7,500만 달러가 투입되어 보안관 인력 유지, 법원 순찰, 총기 폭력 감소 프로그램 등 필수적인 서비스가 보호됩니다. 또한, 행동 건강 지원을 위한 1,800만 달러의 추가 예산이 배정되었습니다.
주민들의 주거 안정과 복지를 위해 주택 및 노숙자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소도(SoDo) 쉼터 운영 유지와 페더럴 웨이 신규 쉼터 마련에 예산이 책정되었으며, 임대료 지원 및 푸드뱅크 확충을 위한 추가 기금도 확보했습니다.
교통 부문에서는 중단되었던 버스 노선을 복구하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40만 시간 이상의 버스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링크 경전철, 수상 택시 등 다양한 대중교통 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함께 대중교통 보안 강화 노력도 지속됩니다.
마지막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재정 관리 강화 및 인공지능(AI) 정책 개발을 위한 예산이 포함되어 책임감 있는 정부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합니다.
섀넌 브래덕 행정관은 "이번 예산이 공공 안전에 대한 삭감을 피하고 주택, 교통, 보건 등 핵심 우선순위 분야의 자금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모든 킹 카운티 주민들이 번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예산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킹 카운티 의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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