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 타코마, 신규 기숙사·식당 건립 본격 추진 ::::: 라디오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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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16 라디오한국

UW 타코마, 신규 기숙사·식당 건립 본격 추진

워싱턴대학 타코마(UW Tacoma)가 새 학생 기숙사와 전통식 식당 시설 건립을 위한 첫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UW는 최근 공공–민간 협력(P3)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개발·시공 파트너 선정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시설은 UW 타코마 캠퍼스의 두 번째 기숙사이자, 첫 번째 정식 다이닝 홀이 될 예정입니다. 학교 측은 이를 “매우 수요가 높은 핵심 편의시설”로 설명했습니다.

새 기숙사는 약 500명의 학생을 추가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계획됐으며, 기숙사 중심의 ‘레지덴셜 캠퍼스’ 모델 전환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꼽힙니다. 현재 UW 타코마는 대부분 통학생 중심이지만, 장기적으로 재학생 규모를 5천 명에서 1만 명으로 두 배 확대하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새 시설은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셰일라 에드워즈 랭(Chancellor Sheila Edwards Lange) 총장은 현재 부족한 기숙사와 식당 인프라가 학생 모집에 걸림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캠퍼스 환경이 학생 경험을 어떻게 향상시키는지 신중히 살펴보고 있다”며 “이번 변화는 학생들을 캠퍼스 중심으로 모으고, 더욱 강한 타코마 허스키 공동체와 활기찬 다운타운을 만드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