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5.11.6 (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radiohankook.com/news/41817
발행일: 2025/11/05  라디오한국
연방 셧다운 여파로 시택공항 항공편 감축… FAA, 전국 운항 10% 축소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로 인해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Seattle–Tacoma International Airport, SEA)의 항공편을 단계적으로 감축합니다.


시애틀항만청(Port of Seattle)의 샘 조(Sam Cho) 커미셔너는 “10%를 한꺼번에 줄이지 않고, 점진적으로 운항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FAA는 전국적으로 3,500~4,000편의 항공편을 감축할 예정이며, 이는 항공 관제 인력 부족에 따른 조치입니다.

현재 관제사와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은 급여 없이 근무 중이며, 이번 셧다운은 미국 역사상 최장 기간, 40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항공사들에게는 FAA의 권고에 따라 운항 스케줄을 자율적으로 축소하도록 요청됐습니다.

델타항공(Delta)은 “대부분의 운항은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탑승객들에게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번 셧다운은 항공 부문뿐 아니라 연방 식품보조(SNAP) 수급자와 보건보험 보조금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법원은 트럼프 행정부에 이미 승인된 11월 복지 자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지만, 자금이 실제로 전달되기까지는 수 주가 더 걸릴 전망입니다.

라디오한국의 최신기사   [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