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경남 지역에 본사를 둔 특수화물·군수물자 전문 운송업체 금마통운 주식회사(대표 김필재)가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시애틀을 방문해 글로벌 물류 혁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금마통운 소속 육상운송 전문 마스터와 파트너 마스터들이 함께해 한·미 간 물류 시스템을 비교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장 중심의 글로벌 교류를 통해 국제 운송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취지입니다.
이번 일정은 지난 6월 금마그룹USA 대표이기도 한 김필재 대표가 금마통운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처음 진행된 공식 해외 활동입니다. 김 대표는 고(故) 김성호 회장의 경영 철학인 ‘책임과 신뢰의 물류’를 계승해 글로벌 운송 전문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애틀 현지 일정에는 김재만 비서실장을 비롯해 30년 이상 대형 트레일러 운송 경력을 가진 김호윤, 서민영, 서정만, 정희찬 마스터 등이 동행했습니다. 이들은 워싱턴주 메리즈빌(Marysville)에 위치한 주요 화물차 휴게소를 방문해 미국 운송 기사들과 직접 만나 운행 시스템과 근무 환경을 비교·분석했습니다.
김필재 대표는 “금마통운은 물류운송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현장의 전문성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미래형 물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번 시애틀 방문은 현장 전문가들이 세계 운송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국내 시스템 개선에 반영할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금마통운은 이번 시애틀 방문을 계기로 금마그룹USA와의 협력을 확대해 한국 본사의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글로벌 시장으로 넓혀갈 계획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현장 교류가 한·미 물류산업 발전의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http://www.radiohankook.com/news/41683
Powered by Newsbui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