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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12  라디오한국
워싱턴주 휘발유값, 전국 평균보다 40% 높아…1년 새 5% 상승

 


전국적으로 휘발유 가격이 지난해보다 내려간 가운데, 워싱턴주의 휘발유값은 오히려 올랐습니다.


AAA에 따르면 8월 12일 기준 워싱턴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413달러로, 지난해 여름보다 약 5%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은 3.14달러로, 1년 전보다 9.6% 하락했습니다. 워싱턴주는 전국 평균보다 갤런당 1.27달러, 비율로는 40% 더 비싸게 주유하고 있는 셈입니다.


워싱턴주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휘발유세(갤런당 54.4센트)를 부과하고 있으며, 평균 가격 역시 캘리포니아(4.497달러), 하와이(4.462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습니다. 이는 4위 오리건(3.996달러)보다도 40센트가 비쌉니다.


카운티별 최고가

  • 샌후안: 5.226달러 (7월 대비 6% 하락)

  • 와키아컴: 4.899달러

  • 퍼시픽: 4.767달러

  • 제퍼슨: 4.730달러

  • 킹: 4.665달러

카운티별 최저가

  • 아소틴: 3.778달러

  • 스포캔: 4.069달러

  • 스티븐스: 4.145달러

  • 페리: 4.177달러

워싱턴주 휘발유 평균 가격의 역대 최고치는 2022년 6월 16일 기록한 갤런당 5.56달러였습니다. AAA는 해당 통계를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가격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